비만의 기준은 자신의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인 ‘체질량 지수’로 따지며, 이 값이 25 이상부터 비만이라고 한다. 또한 흔히 배가 나오는 복부 비만은 보통 허리둘레가 남자는 90cm (약 36인치), 여자는 85cm (약 34인치) 이상이면 복부비만이라 한다.
정상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스스로 생활습관을 체크하고,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꼭 시간을 내서 정확한 운동으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짬이 날 때 체조와 스트레칭, 걷기 등 작은 습관을 바꾸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특히 한 끼를 굶어서 살을 빼는 것은 단기간동안 체중을 줄이기에 좋을지 모르나 대부분 지방이 아닌 수분이 빠져나가고 체내 단백질도 함께 빠져나가 이후 살이 더 쉽게 찌게 되고, 건강 뿐 아니라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따라서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기 보다 장기적으로 자신의 식이와 운동 습관을 바꾸는 과정을 통해 체중을 빼는 것이 좋다.
야근이 잦은 직장인들은 따로 시간을 내서 규칙적으로 헬스장을 가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을 10분 할애해 간단한 체조와 스트레칭으로 몸을 간간히 풀어주거나 조금 빠르게 걸으며 산책을 한다면 신체의 유연성은 물론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엘레베이터 이용을 줄이는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시간이 날 때는 유산소운동으로 1회 30분 이상 주 3회 이상 씩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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