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066570)는 55형 액자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TV인 ‘갤러리 올레드 TV(모델명: 55EA8800)’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격은 11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제품은 명품 액자형 프레임이 디스플레이를 감싸는 형태로 갤러리에서 명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 프레임과 디스플레이 사이에 내장된 스피커는 2.2채널 100와트(W)의 고출력 음향으로 풍부하면서 명료한 음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TV를 보지 않을 때 ‘갤러리 모드’를 선택하면 △아를의 침실(빈센트 반 고흐) △물랭 드라 갈레트(오귀스트 르누아르) 등 명화 10점이 설정한 시간 간격으로 화면을 가득 채운다.
특히 LG 올레드 TV의 WRGB(화이트, 레드, 그린, 블루) 기술로 완성된 화질이 명화의 감동을 집안까지 그대로 전달한다.
LG전자는 갤러리 올레드 TV 출시로 평면, 곡면에 이어 다양한 올레드 TV 제품군을 갖추면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영락 한국 홈엔터테인먼트(HE) 마케팅담당은 “꿈의 TV LG 올레드가 주는 화질과 음질의 감동이 예술 작품의 감흥과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올레드 기술력으로 차세대 고화질 TV 시장의 선두 입지를 굳히겠다”라고 강조했다.
| LG전자가 55형 ‘갤러리 올레드 TV(모델명: 55EA8800)’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모델이 갤러리 올레드 TV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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