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기업은행 4%↓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로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85포인트(0.29%) 내린 2016.7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단기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으로 나흘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27억원 순매도를, 기관과 개인은 각각 57억원, 597억원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억원 순매수, 비차익이 219억원 순매도로 217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의약품 전기가스 의료정밀 섬유의복 등은 오르고 있는 반면 은행 화학 비금속광물 금융 전기전자 기계 화학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만1000원(0.74%) 내린 14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005380) POSCO(005490) 기아차(000270)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SK(00360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은행(024110)은 기획재정부가 보유지분 4.2%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에 4%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89포인트(0.17%) 오른 511.43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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