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조직개편 단행..`미래전략실` 신설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짜는 `미래전략실`을 신설했다. 또 SK그룹과의 빠른 기업문화 융합을 위해 SK경영시스템(SKMS)을 빠르게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도 새롭게 만들었다.   하이닉스(000660)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SK 경영시스템을 중심으로 기업문화의 조기 통합을 도모하고, 중장기 성장전략 기능과 해외 마케팅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전략실은 회사의 미래 경영 및 중장기 전략기능 강화를 위해 신설된 조직. 해외 유수의 업체와 사업협력 등을 타진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지난달 조직된 SKMS실 안에는 현장경영 강화와 SK경영시스템(SKMS) 전파를 위한 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이와 함께 마케팅 본부에는 해외 영업단을 신설해 해외법인을 통한 고객관리를 통합하고, 효율적 영업을 위해 중화권의 영업도 단일화했다.   모바일 시장의 확대에 따른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모바일 마케팅그룹`에서 낸드플래시와 CIS 부문을 별도의 그룹으로 분리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이날 2012년 임원 인사도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연구개발 및 제조 분야 인력들이 대거 승진됐다.   승진 인원은 전무 4명, 상무 6명, 상무보 16명으로 총 26명이며, 이 중 연구개발 및 제조 분야 인력은 17명이다. 4명의 연구/기술위원도 함께 승진했다.

■ 임원 승진 명단 ◇전무 ▲고광덕, 강효상, 진교원, 김진웅 (이상 4명)

◇상무 ▲김은태, 김종구, 김동석, 한봉석, 김현곤, 김형수 (이상 6명)

◇상무보 ▲정석호, 이종수, 남종완, 임성빈, 정종호, 최근민, 남건욱, 김수목, 김종호, 조남훈, 강성수, 사택진, 최봉호, 곽노정, 김기석, 박영기 (이상 16명)

■ 연구/기술위원 승진 명단 ◇수석연구위원 ▲노재성 (이상 1명)

◇연구위원 ▲이재진, 조명관 (이상 2명)

◇기술위원 ▲허용진 (이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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