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인도서 2.3억불 플랜트 수주

인도 국영 OPaL社 발주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 등록 2011-05-02 오전 10:04:37

    수정 2011-05-02 오전 10:18:42

[이데일리 이태호 기자]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지난 28일(현지시각) 인도 국영 기업인 석유천연가스공사(ONGC, Oil & Natural Gas Corporation Limited)의 자회사 OPaL(ONGC Petro additions Limited)로부터 2억3000만달러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플랜트 건설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 삼성엔지니어링이 2010년 완공한 인도IOCL의 MEG플랜트.
인도 서부 구자라트(Gujarat)주의 다헤즈(Dahej) 경제특구에 건설되는 이번 플랜트는 연간 34만톤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 High Density Polyethylene)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설계·조달·시공·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턴키 (Lump-Sum 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게 된다. 완공 목표시점은 2013년 8월이다.

이번에 수주한 플랜트는 같은 석유화학단지 내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이 오는 201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는 연산 110만톤 세계 최대 규모 에틸렌 플랜트 프로젝트의 후속 사업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에틸렌 플랜트 공사의 성공적 수행이 이번 프로젝트 수주의 직접적 계기로, 향후 발주될 폴리프로필렌(Poly Propylene)과 폴리에틸렌 스윙(Swing) 플랜트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소용식 삼성엔지니어링 영업2그룹장 상무는 "이번 수주는 삼성의 프로젝트 관리(PM : Project Management) 능력이 통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OPaL 에틸렌 플랜트에서의 수행 경험과 자재, 인력 그리고 협력업체 등을 적극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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