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영컨설팅단은 자금 등 단순한 지원에서 벗어나 경영능력 향상과 기술력 제고 등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 대기업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만큼 다른 기업으로의 확산여부도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5일 수원사업장에서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삼성전자에서 인사, 재무, 개발, 제조, 혁신 등 분야에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문임원 출신 10명으로 구성된 `협력사 경영컨설팅단` 발대식을 가진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관련부문 임원과 이세용 삼성전자 협력회사 협의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력사 경영컨설팅단`은 경영관리, 경영혁신, 제조 생산성, 기술·시스템의 4개 분야로 구성되며, 협력사의 요청에 받아 현장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윤우 부회장은 "지금같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차별화된 경쟁력 구축에는 적기라고 본다"며 "경영컨설팅단이 구심점이 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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