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임직원, 기업회생 위한 결의문 채택

  • 등록 2008-12-30 오후 2:15:22

    수정 2008-12-30 오후 2:15:22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유동성 위기에 몰린 쌍용자동차(003620) 임직원들은 30일 회사 회생을 위한 자구책 마련과 이에 대한 적극적인 동참의지 등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는 관리직과 현장관리 감독자가 앞장서 ▲ 자구책 마련에 적극 동참하고 ▲ 대주주의 협력과 시너지효과에 방해가 되는 갈등요인의 소모적 논쟁 중지 ▲ 신차개발과 품질향상등 경쟁력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최상진 상무는 "대주주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각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을 통해 현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선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 자구 노력이 선행돼야만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은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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