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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서 낚시를 하던 주민의 신고로 속초해양파출소 직원 5명이 출동했고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즘에는 차량이 기울어져 반쯤 침수된 상태였다.
구조된 3명은 일가족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였다. 이들은 119구급대로부터 간단한 치료를 받은 뒤 인근 숙소로 이동했다.
속초해경은 차량 보험회사와 협의해 차량을 예인할 방침이다.
당시 이들은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해경은 이들이 호수 근처에 차를 세워놓고 쉬던 중 앞좌석에 있던 C군이 ‘다이얼식 기어 레버’를 잘못 돌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