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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 클로바 AI 플랫폼이 탑재가 된 스피커에서는 모두 티몬 쇼핑을 연계해 음성만으로 상품 정보 탐색은 물론 구매에 이르기까지 쇼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음악과 검색,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클로바 플랫폼과 연계돼 있지만 쇼핑 채널과의 제휴는 티몬이 유일하다.
소비자들은 아이렉스넷의 아이언맨 스피커 뿐만 아닌 네이버의 ‘웨이브’, ‘프렌즈’와 LG전자의 ‘씽큐 허브’ 등 클로바 플랫폼이 탑재된 AI스피커를 통해 ‘목소리로’ 티몬에서 쇼핑할 수 있게 된다.
예를들어 신선식품인 딸기를 구매하기 위해 “티모니, 딸기 1Kg 최저가로 구매해줘”라고 말 하면 티몬의 등록된 딸기 상품 가운데 최저가 상품을 골라 주고 “요청하신 딸기가 장바구니에 담겼습니다. 금액은 7,500원입니다”라고 안내해준다. 이후 “결제해줘”라고 말하면 상품 결제정보가 등록된 휴대폰으로 전달돼 주문을 완료할 수 있다.
이재후 티몬 스토어 그룹장은 “인공지능 스피커가 편의성을 강점으로 음악과 검색 부문을 넘어 쇼핑까지 확장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티몬은 다양한 채널, 플랫폼과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