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18 JL 랭글러`, 외관 디자인 최초 공개

  • 등록 2017-10-19 오전 9:37:09

    수정 2017-10-19 오전 9:37:09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차세대 지프 랭글러 (Jeep Wrangler)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에서 12월 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열리는 LA 오토쇼에 앞서 일부 디자인과 사양을 공개했다.

JL 랭글러는 2도어와 4도어 두 가지 보디타입으로 출시된다. 2.0리터 터보엔진과 3.6리터 자연 흡기 엔진으로 구성된다.

지프는 랭글러 고유의 7-슬럿 라디에이터 그릴을 확대하고 원형 헤드램프, 돌출형 펜더, 그리고 차체 외부로 노출된 후드 래치를 유지했다. 이로써 신차는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유지하지만 좀 더 새련된 매력을 자아낸다.

실내는 수평형 대시보드를 통해 일체감을 높였다. 인포테인먼트 모니터는 5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이며, 옵션으로 7인치와 8.4인치 모니터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하드탑과 소프트탑을 모두 선택할 수 있는 등 기존 랭글러의 구성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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