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가 주최하는 ‘제8회 삼청동 북 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사간동 출협 4층 강당에서 개최된다.
‘관계’를 주제로 한 이번 달 테마도서는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신조어 ‘맨스플레인’(mansplain)의 발단이 된 번역서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리베카 솔닛 저·김명남 역, 창비)이다.
정은이 교수(동아방송예술대 방송보도제작계열)와 이진일 교수(성균관대 사학과)의 공동사회로 책 속에 소개된 사례들을 중심으로 미국과 세계 각국의 차별대우, 인종주의, 폭력성의 문제를 점검하고 우리나라 남녀평등 문제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삼청동 북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5시 출협 4층 강당에서 연중행사로 진행 중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당일(11월 28일) 협회 방문(오후 5시) 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