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 '현대able ELS 493호' 325억 모집에 1000억 넘게 몰려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현대증권(003450)이 출시한 주가연계증권(ELS)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증권은 26일부터 28일까지 ‘현대able ELS 493호’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325억원 한도에 1065억원의 자금이 몰려 3.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관계자는 “현대able ELS 493호는 원금손실구간인 낙인(KI)베리어를 35%로 낮춰 원금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만기 1년 원금부분보장형 상품으로, 만기평가일의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기준가격 대비 65%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연 4.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의 코스피200지수가 최초 기준가격 대비 65% 이상 하락 할 경우 원금의 95%를 보장한다.

코스피200지수 269.70포인트와 코스피 지수 2045.77포인트를 기준으로 만기 평가일에 코스피200지수가 94.4포인트 코스피지수가 716.0포인트로 하락하지 않으면 연 4.1%를 수익으로 확정한다.

이재형 현대증권 PB사업본부장은 “최근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상품을 출시 한 것이 인기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파악해 경쟁력 있는 자체 발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