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UHD TV 디지털 명화 전시회로 문화 마케팅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가 초고해상도(UHD）TV를 활용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했다.

지난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프랑스경제연합회(MEDEF) 센터에서 열린 ‘제11차 한불 최고경영자클럽 회의’에서 삼성전자는 UHD TV를 통해 디지털 명화를 전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는 한국의 최첨단 TV 기술과 프랑스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양국 협력의 대표적인 사례로 선정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본 행사가 열린 MEDEF 센터에 85·65·55형 UHD TV 전 제품군을 전시하고, UHD TV의 초고화질로 모네, 쇠라 등 세계적인 화가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디지털로 전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용성 삼성전자 프랑스 법인장(상무)은 “디지털 명화 전시 행사가 한국과 프랑스의 문화마케팅 우수 사례로 소개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삼성 TV의 우수한 기술력과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10년 프랑스 5대 박물관 중 하나인 ‘프티 팔레(Petit Palais)’ 미술관과 협력해 세계적인 작가들의 명작을 디지털로 촬영해 파리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최근 예술의 전당에서도 이 콘텐츠를 활용한 ‘시크릿 뮤지엄’을 개최했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프랑스경제연합회(MEDEF) 센터에서 개최된 ‘제11차 한불경영자클럽 회의’에서 삼성전자가 UHD TV를 활용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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