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서 요금 30% 싼 알뜰폰 사세요"

  • 등록 2013-09-26 오전 11:06:42

    수정 2013-09-26 오전 11:06:4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기존 통신사보다 30% 저렴한 우체국 알뜰폰을 27일부터 전국 226개 우체국에서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우본은 스페이스네트, 머천드코리아(LG유플러스 망 사용), 에넥스텔레콤, 에버그린모바일(KT망 사용), 아이즈비전, 유티컴즈(SK텔레콤 망 사용) 등 6개 알뜰폰 업체의 제품을 판매해 준다.

단말기는 피처폰 8종, 3G 스마트폰 2종, LTE폰 7종으로 총 17종이다. 저렴한 폴더 단말기부터 최신 스마트폰까지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선불 5종, 후불 13종(약정 7종 포함) 총 18종으로 구성됐다. 선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0~1만원으로 요금은 음성통화시 초당 1.5~2.3원이다. 후불 요금제는 기본료가 1500~5만5000원이며 음성통화 요금은 초당 1.5~1.8원이다.

기본요금은 표준요금제 대비 월 8500원, 음성통화는 초당 0.3원이 저렴해 월 100분 이용 시 1만원 싸게 쓸 수 있다. 약정요금제도 이용할 수 있으며, 호환여부에 따라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단말기로도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가입비는 알뜰폰 저변 확대를 위해 무료이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고객 혜택을 위해 약정 상품을 최소화했으며, 단말기 역시 요금제의 특성을 살려 준비했다”면서 “음성통화 위주의 실속 고객은 기본요금과 초당 단가를 낮춘 저렴한 피처폰을 현금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연내에는 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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