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준중형 쿠페 'K3 쿱' 출시..2070만~2290만원

1.6 터보GDI 모델도 선봬..최고출력 240마력
K3과 디자인 차별화.. 전고 낮추고 실내공간은 그대로
  • 등록 2013-08-27 오전 11:31:42

    수정 2013-08-27 오전 11:31:42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4년만에 준준형급 쿠페모델인 ‘K3쿱’을 선보이고,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하는 고객층 공략에 나선다.

기아차는 27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사옥에서 ‘K3쿱’을 출시행사를 갖고, 공식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K3 쿱은 지난 2009년 출시되며 국내 쿠페 시장의 인기를 몰고온 ‘포르테쿱’의 후속 모델이다.

기아차는 K3 쿱을 감마 1.6 터보GDI엔진과 감마 1.6 GDI엔진의 두 가지 가솔린 모델로 선보였다. 터보 GDI모델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원해 쿠페형 모델을 선택하는 고객을 위한 모델이다. 1591cc의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최고출력 204마력·최대토크 27.0kg·m로 2500cc급의 동력성능을 보여준다. 공인 복합연비는 11.5km/ℓ(자동변속기 기준)로 높은 경제성을 달성했다.

특히 고성능에 최적화되도록 변속기와 스티어링 휠, 서스펜션 등을 새롭게 세팅해 안정적인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기존보다 커진 디스크 브레이크와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최고의 주행 만족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K3 쿱은 차량하부 커버와 휠 디플렉터 등을 통한 공기 역학적으로 설계해 국내 최저 수준의 공기저항 계수와 고연비를 달성했다.

K3 쿱의 외관 디자인은 기존 K3와는 완전히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K3 쿱은 K3보다 전고를 25mm 낮춘 1410mm로 제작해 더욱 날렵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구현했다. 하지만 차축거리는 그대로 유지해 실내공간의 활용성을 최대화했다. K3 쿱의 전면부는 볼륨감 있는 범퍼와 대형 에어 인테이크 그릴을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고 HID 헤드램프와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해 고급감과 세련미를 더했다. 동급 최초로 LED 라운딩 프로젝션 안개등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측면부는 국내 준중형 차급에서 유일하게 유리창 윗부분에 프레임을 달지 않아 세련된 디자인을 완성했다. 아울러 유선형의 속도감 있는 루프라인으로 매끈하고 강렬한 측면 디자인을 구현하는 한편, 전면 가공 타입의 18인치 알로이 휠과 블랙 컬러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 도어 손잡이를 통해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후면부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킥업 타입의 트렁크 리드로 볼륨감을 살리고 터보 GDI 모델에는 고성능의 상징인 듀얼 머플러를 적용했다.

K3 쿱은 도로 여건이나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스티어링 휠의 조향 특성을 컴포트와 노멀, 스포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플렉스 스티어’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더했다.

또 시트벨트 연장 가이드를 적용해 시트벨트의 착용 편의성을 높였고 스마트키를 소지한 운전자가 차량에 접근하거나 도어 잠금 해제시 아웃사이드 미러 하단부의 램프와 도어 손잡이에서 빛을 점등시켜 어두운 곳에서도 쉽게 차를 인지하도록 했다.

그밖에도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유보(UVO) 시스템이 탑재된 7인치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크루즈 컨트롤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타이어 공기압 경보 장치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앞좌석 통풍 시트 ▲히티드 스티어링 휠 등 고객이 선호하는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을 적용했다.

K3 쿱의 판매가격은 1.6 GDI 엔진 탑재 모델은 ▲럭셔리 1790만원이며 1.6 터보 GDI 엔진 탑재 모델은 ▲트렌디 2070만원 ▲프레스티지 2200만원 ▲노블레스 229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K3 쿱’은 성능 스타일 프리미엄의 3박자를 모두 갖춘 ‘리얼 쿠페’를 콘셉트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204마력의 터보 엔진이 구현하는 동급 최고의 주행성능은 물론 고급스러움으로 무장한 차별화된 쿠페 스타일이 개성과 멋을 추구하는 K3 쿱 고객들에게 분명 최고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가 포르테쿱 이후 4년만에 후속모델인 ‘K3 쿱’을 출시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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