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숙명여자대학교 이사장에 손병두 전 서강대학교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숙명학원은 지난 21일 열린 이사회에서 손병두 전 서강대 총장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손 신임 이사장은 서강대 총장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KBS 이사장 등을 거쳐 최근 숙명학원 신임 이사로 선출된 바 있다.
손 신임 이사장은 오는 3월부터 숙명학원 이사장 임기를 시작한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는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 이돈희 전 교육부 장관,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 박형섭 변호사, 임영신 커리어컨설턴트협회 이사 등 6명이다.
이와 함께 숙명학원은 숙명여자중학교, 숙명여자고등학교를 맡게 될 독립 법인으로 명신여학원을 신설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숙명학원은 숙명여대만을 운영하는 단독법인이 된다. 명신여학원은 숙명여중, 숙명여고를 운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