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AT&T, T모바일, 스프린트 등 3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2가 미국 소비자 연맹잡지인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이동통신사별 스마트폰 평가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컨슈머리포트는 상품·서비스 비교시험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 구매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미국의 공신력 있는 매체 중 하나다.
갤럭시S2 외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인퓨즈4G가 AT&T 추천 2위, 에픽4G가 스프린트 추천 3위, 갤럭시S 4G가 T모바일 추천 2위, 드로이드 차지가 버라이존 추천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가장 많은 7개의 스마트폰을 순위에 올렸다.
애플의 아이폰4S는 추천 스마트폰에는 올랐으나 전체 평가에서는 AT&T 4위가 가장 높은 순위였다. 다른 사업자들에게는 5위권 밖의 평가를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갤럭시S2의 미국 시장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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