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50선 들락날락..외국인·개인 `사자`

  • 등록 2011-08-31 오전 11:27:47

    수정 2011-08-31 오전 11:27:47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코스피가 닷새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뚜렷한 상승폭을 확대하기에는 힘이 부족한 모습이다.   31일 오전 11시24분 현재 6.03포인트(0.33%) 오른 1849.85를 기록 중이다. 1850선을 중심으로 등락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 호조에 이어 장출발부터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약보합권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내 다시 강보합권으로 돌아서며 지수를 지키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 우위를 나타내며 55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도 582억원 순매수다. 반면 투신과 증권 등을 중심으로 기관은 629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유통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철강과 통신 등도 1% 가까이 상승 중이다. 그밖에 운송장비 보험 은행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기계업종과 전기전자 업종은 1% 안팎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건설과 전기가스, 운수창고도 하락 중이다.

시총 상위주들은 혼조세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각각 1% 이상 오르고 있고 현대모비스(012330)도 2.6% 상승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도 1.5%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는 모두 1%의 하락률을, 현대중공업(009540)도 1.3%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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