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005380)그룹은 28일 서울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대학생 500명이 모인 가운데 `해피 무브(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6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고승덕 국회의원(한나라당), 민동석 외교통상부 제2차관 등 외빈과 윤여철 현대차그룹 부회장, 계열사 사장단 등 임직원도 참석했다.
봉사단장인 윤 부회장은 "이번 봉사가 상생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나라 국격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배우고 겪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국가별로는 ▲중국 광저우 빈민을 위한 `기아 빌리지` 건립 ▲인도 첸나이 환경개선 및 무료진료 활동 ▲브라질 빈곤지역 주택 재건축 활동 ▲이집트 카이로 빈민가 아동을 위한 축구장 및 놀이터 건립, 보건위생교육 ▲필리핀 마닐라 빈민가 환경개선 활동 등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