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039490)의 전날(13일) 일일 주식 거래대금은 3조80001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지난 2일에 2조8360억원을 기록하며 최고기록을 5개월만에 새로 쓴 키움증권은 이후 연일 최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업계에서는 최근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최고 상승행진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면서 전날 키움증권이 10억원 가까운 수수료 수입을 챙겼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개별증권사에서 일일 주식 거래대금이 3조8000억원을 기록한 것은 국내 증권시장 역사상 처음"이라면서 "지난해 대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10개 가까운 증권사들이 대대적인 수수료 인하 경쟁을 벌였음에도 유독 키움증권만이 신규고객과 시장점유율을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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