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까지 현금배당을 결정한 319개 12월 결산 코스피법인의 현금배당 총액은 7조9456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10조6163억원에 비해 25.2% 줄어든 수치다.
시가배당률은 올해 2.80%로 전년동기보다 0.82%포인트 높았다.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2조8130억원으로 같은 기간 4조7388억원에 비해 40.6% 급감했다.
1사당 평균배당금 총액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통신업종으로 3166억원을 기록했고, 뒤 이어 금융업(726억원) 철강금속(425억원) 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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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스닥 상장사들의 배당금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결정한 227개사들의 현금배당 총액은 3435억원으로 전년동기 3659억원에 비해 6.1% 줄었으며, 외국인 배당금 총액은 28% 줄어든 339억원을 기록했다.
크린앤사이언(045520) 이젠텍(033600) 파세코(037070) 등의 순으로 시가배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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