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증시)"재무리스크 적고 낙폭 큰 중대형株 주목"

  • 등록 2008-10-31 오후 1:59:26

    수정 2008-10-31 오후 1:59:26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한화증권은 11월 증시에 대해 10월보다 변동성이 줄어든 제한적인 반등시도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31일 "대내외 금융시장 여건이 불안하고 금융불안의 실물 전이 우려가 여전히 부담스럽지만 10월 급락으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된데다 글로벌 각국의 정책대응과 경기부응에 힘입어 반등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미국 대선 이후 새정부 출범 기대도 반등 기대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은 "또 주가지수가 5개월 이상 연속으로 하락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문 상황"이라면서 "극도로 팽창됐던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투자전략으로는 재무리스크가 적고 낙폭이 큰 중대형주에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유망종목으로 삼성전자(005930) 삼성SDI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전자 LG데이콤 LS 등 IT주를 비롯해 삼성엔지니어링 유한양행 농심 기아차 현대차 제일모직 LG화학 대구은행 등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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