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태양광주가 장 초반 강세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에서 우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 한화솔루션(009830)은 4.19% 오른 2만2400원에 거래 중이다.
씨에스윈드(112610)는 전거래일 대비 3.9% 오른 6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양광 등 친환경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띠는 것은 해리스 부통령이 경합주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기록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보인다. 태양광 등 친환경주는 해리스 후보 당선 수혜주로 분류된다.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이 7개 경합주의 투표의향 유권자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이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위스콘신, 조지아 등 4곳에서 우위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에선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동률을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 1곳에서만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