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주민 아픔 덜어드려야"…파주시, 침수폐기물 즉시 처리

  • 등록 2022-08-12 오전 9:54:12

    수정 2022-08-12 오전 9:54:12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근 며칠 사이 이어진 폭우에 따른 수해 폐기물 처리를 위해 파주시가 팔을 걷었다.

경기 파주시는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상가 등에서 신고된 15건의 폐기물 배출 민원을 즉시 처리하는 등 수해 쓰레기 신속 수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파주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소각장 주민협의체와 협의해 소각장에 한시적으로 수해 쓰레기가 반입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물먹은 가구는 뒤틀림 현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누락된 경우,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면 수거대행업체를 통해 신속하게 수거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신속한 수해 폐기물 처리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싶었다”며 “침수지역 수해 쓰레기의 신속한 처리는 악취와 침출수 발생뿐 아니라 전염병 등의 2차 피해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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