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기습입당’ 의도가 뭔지…섭섭할 틈도 없어”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서 불편한 심정 토로
사전 양해에도 급변경…굉장히 아쉬워
  • 등록 2021-08-02 오전 9:57:16

    수정 2021-08-02 오전 9:57:16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에 대해 “섭섭함 이전의 문제로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에 대해 “의도가 뭔지 모르겠다”며 불편한 심정을 털어놨다.(사진=이데일리DB)
이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원래 저랑 (입당과 관련해) 2일에 입당하기로 상의, 사전에 양해가 있었다”면서 “중간에 정보가 유출됐다고 해서 (윤 전 총장이) 일정을 급하게 변경한 것으로 이렇게 알려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그렇더라도 다시 상의를 했어야 되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며 “사실 유출 경로도, 귀책사유가 어딘지 갖고 서로 이견이 있는 것 같지만 형식에 있어 가지고는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 있다”고 했다.

일정은 재조정하면 되는 것인데, 자신이 지방일정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입당을 발표한 것은 의아해 하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섭섭하지 않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는 “아니다. 의도가 뭔지 모르겠으니까 섭섭하기도 전”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국회 본청에서 윤 전총장의 입당식 및 상견례를 가졌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