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올해가 ‘경제살리기의 골든타임’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동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의 현 국면은 사회 각 분야에서 20여 년 전 일본과 매우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자각해야 한다”며 “사회 전반적인 개혁을 늦추게 된다면 나라와 국민은 일본보다 훨씬 더 어려운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 개혁처럼 인기는 없지만,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위해 꼭 해야 한다면 아무리 무거운 짐이라도 마다하지 않고 그 짐을 지겠다”고도 덧붙했다.
그는 “야당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화합과 협력’이라는 ‘통 큰 정치’를 실현하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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