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강로변 신규 분양 `활기`

주상복합·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다양
  • 등록 2011-04-01 오전 10:35:54

    수정 2011-04-01 오전 10:35:5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서울 용산 한강로 일대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의 신규 분양이 활기를 보이고 있다.

용산 한강로 일대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서울역세권 국제교류단지, 한강 노들섬에서 경복궁까지 이어지는 `국가상징거리 7Km` 등 다양한 대규모 개발계획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도심과 가까워 직장인과 학생은 물론 국내 체류 외국인 등의 임대수요도 풍부하다는 점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도 속속 공급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SK D&D은 용산구 문배동에서 `용산 큐브(QV)` 도시형생활주택 99가구와 오피스텔 165실을 이달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0층 1개동 규모이며,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4·6호선 삼각지역의 이용이 가능하다.

동아건설도 문배동에서 `용산 프라임 팰리스` 오피스텔 37~55㎡ 10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28~45㎡ 81가구를 분양중이다. 지상 20층 1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오피스텔은 지상 4~12층, 도시형생활주택은 지상 13~20층에 들어선다.   분양가는 도시형생활주택이 1억5800만~2억5000만원, 오피스텔이 1억5800만~2억5400만원이다. 입주는 2013년 상반기 예정이다. `용산 프라임 팰리스`는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아이파크몰, 이마트 CGV용산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용산 한강로 일대에는 고급 주상복합아파트도 잇따르고 있다. 이 지역의 신규 입주한 아파트나 주상복합은 3.3㎡당 최고 3000만원이 넘는 높은 시세를 형성하며 새로운 부촌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동부건설(005960)은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 잔여분을 분양중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오피스 1개동, 아파트 3개동으로 지상 35층 전용면적 128~208㎡ 총 278가구로 구성돼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200만~2500만원선으로 인근 주상복합보다 20~30%이상 저렴하다는 것이 동부건설측의 설명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의 계약금은 10% 이며 2013년 1월 입주 전까지 별도의 비용없이 분양받을 수 있다. 또한 발코니 확장은 분양가에 포함됐고, 시스템에어컨과 빌트인가전 등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올 하반기에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포스코건설이 국제빌딩 4구역에 `용산 트라팰리스` 주상복합 총 49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오는 11월께 용산 전면 3구역 일대에서 전용면적 134~177㎡ 19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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