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00·900MHz 대역 황금주파수 재배분

방통위, 주파수 회수·재배치 계획 확정
  • 등록 2008-12-24 오후 2:10:11

    수정 2008-12-24 오후 2:10:11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내년중 전파 효율성이 월등한 800MHz·900MHz 저주파수 대역이 신규 또는 후발사업자에게 재배분 된다.

또 2.3GHz 와이브로 주파수대역은 신규 사업자에게 할당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4일 제47차 회의를 열고 `주요 주파수 회수 재배치 계획안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SK텔레콤(017670)이 사용중인 800MHz 대역이 오는 2011년 6월 이용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이중 20MHz 폭을 회수, 3세대 이상 용도로 저주파수를 보유하지 않은 후발 또는 신규 사업자에게 할당하기로 했다.

800MHz 대역중 재배치 되는 20MHz 폭을 제외한 나머지는 SK텔레콤 2세대 가입자를 위해 SK텔레콤에 재할당 된다.

또 공공기관 등에서 사용중인 900MHz 대역중 20MHz 폭도 이동통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중 회수·재배치 된다. 이 역시 3세대 이상 용도로 후발 또는 신규사업자에게 할당된다.

미활용 상태인 2.1GHz대 WCDMA 40MHz 폭은 기존 사업자 또는 신규사업자에게, 2.3GHz대 와이브로 27MHz 폭은 신규사업자에게 각각 할당된다. 2011년 6월 이용기간이 만료되는 1.8GHz대 PCS는 원칙적으로 KTF(032390)LG텔레콤(032640)에 3세대 이상 용도로 재할당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시장경쟁 상황과 기술발전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중 주파수 할당방법, 할당대가, 기술방식, 사용기간 등을 결정하고 개별사업자에 대한 주파수할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번 계획 확정으로 저주파수 대역에서 선발 및 후발 사업자간 공정경쟁 환경 조성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이동통신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촉진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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