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대우증권 연구원은 2일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가진 시황설명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아시아와 중국시장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며 "중국발 글로벌 유동성으로 코스피는 연말까지 2200포인트, 내년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는 2500선까지 목표로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단기적으로는 중국의 적격기관투자가(QDII)자금이 올해 안에 국내증시에도 들어 올 수 도 있다고 전망했다.
내년 하반기이후 주도주로는 중국시장 성장세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로 디지털카메라, 핸드폰, 게임기 등의 중국내 수요증가에 따라 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등이 일단 유망하다고 봤다.
따라서 "현재 중국내수 수혜주로 분류되는 국내기업들이 실제 좋은 성적을 낼지는 지켜봐야 하며 그때까지 중국관련 주도주로 어떤 종목이 추가로 부각될지는 찾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의 금리인하에 따른 부작용으로 부실기업들의 문제가 내년에 재부각될 수 있어 글로벌증시가 큰 조정을 맞을 수 있지만 그때가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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