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총선에서 지역·비례대표 모두 당선인을 배출한 유일한, 정상적 정당이었고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원과 국민 여론·기자단 등 당심·민심을 균형 있게 배치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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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정상을 정상화할 정당, 가장 정상적인 개혁신당밖에 없다”고 자부했다. 특히 그는 지난 4·10 총선 과정에서 각 정당에 지급되는 선거 경상보조금과 관련해 “지난 1월 갑작스러운 합당 과정에서 경상보조금 6억원을 사용하지 않고 동결한 상태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각각 위성정당을 만들어 28억원씩 경상보조금을 편취하고 위성정당을 해산시켰다”며 “희대의 세금 강탈”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곧 백서 발간에 들어가겠다”며 “총선을 치르느라 만들지 못한 시도당, 지역 당협을 정상화하고 당장 당원 애플리케이션(앱)도 제작해 법안과 정책 결정에 당원 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대표는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향후 당직 인선과 관련해 “스타트업에서 유니콘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한 것처럼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조직 인선은 스타트업에 준하는, 가장 역량 있는 분으로 금주 내 완성될 수 있도록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전당대회 처음 열린 회의에 이기인 최고위원이 불참한 데 대해 “(당대표에 출마했다가 떨어진) 조대원 최고위원과는 현충원 참배 후 같은 차를 타고 오면서 원팀으로서 한 마음으로 나아가자는 데 합의했다”면서 “이기인 최고위원도 함께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개인적 사정 있다는 얘길 어렵게 했고 수요일(22일) 회의부터 함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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