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3Q 영업이익 전망치 미달…목표가↓-이베스트

  • 등록 2018-10-16 오전 8:57:03

    수정 2018-10-16 오전 8:57:03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카카오(035720)의 3분기 영업이익이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가는 16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16일 “카카오 3분기 매출액은 6014억원, 영업이익은 235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이라며 “매출은 견조한 고성장이 지속되나 영업이익은 매우 부진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성 연구원은 “3분기 매출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함에도 영업이익은 대폭 미달 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건비와 마케팅비 등 투자비용이 예상보다 더 공격적으로 집행된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카카오택시와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모빌리티 및 핀테크 신사업 부문이 현재는 적자 상태이나 미래 잠재가치 측면에서 적정가치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익 전망치 조정 폭에 비해 목표주가 조정폭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게 성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올해 이익 성장성은 부진하나 매출 성장성은 양호하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내년부터는 투자 속도 완화에 따른 비용 경감으로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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