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中서 '글로벌 파트너링' 개최..스마트폰업체 대거 참여

中 스마트폰 대기업, 국내 중소·중견기업 러브콜
글로벌 톱5 참가..부품소싱·공동개발 등 협력모색
  • 등록 2016-05-23 오전 10:22:30

    수정 2016-05-23 오전 10:22:30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코트라(KOTRA)는 오는 24일 중국 선전에서 ‘글로벌 파트너링 선전(Global Partnering ShenZhen) 2016’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스마트폰 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고품질 부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향후 개발 수요를 확보해 국내 전자부품 분야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24일 상담회에는 글로벌 톱5로 급성장한 비보(VIVO), 오포(OPPO)가 참가하며, 쿨패드(Coolpad), 지오니(Gionee), TCL 등 전통의 강자와 신흥 강자로 떠오른 메이주(Meizu)와 360모바일 등이 참가한다. 이에 더해 중국 휴대폰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이 우리 중소·중견기업 34개사와 부품 아웃소싱 및 연구·개발(R&D) 협력 방안도 협의한다.

광치과학이 지난해 12월 상용화한 실사판 아이언맨 수트 마틴 제트팩 모습. KOTRA 제공.
특히 중국 대표 혁신 기업인 광치과학의 첫 참가가 눈길을 끈다. 2012년 12월 시진핑 주석이 취임 후 최초로 방문한 기업으로, 최근 아이언맨 수트인 제트팩(Jetpack)을 상용화해 화제가 되고 있는 업체다.

이번 행사에서 KOTRA와 기술교류 및 한국투자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IT, 로봇 분야 국내 스타트업 5개사와 투자 및 공동개발을 상담한다. 리우눠펑 총재는 “올해 하반기에 한국에 광치혁신디자인연구센터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입장이다.

상담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은 스마트폰의 화질, 음질 및 디자인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한 곳들로 중국 대표 스마트폰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아 상담회에 참석하게 됐다고 KOTRA는 설명했다. 이번 기회에 우리 기업들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대표 스마트폰사와 다각적 협력을 도모한다.

정광영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을 넘어 글로벌기업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대표 스마트폰 제조사와 한 발 앞서 협력해 중국 내수시장을 넘어서 제3시장 진출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행사가 R&D, 부품소싱, 디자인협력, 투자유치 등 벨류체인(Value Chain) 전 단계에 걸쳐 협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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