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이날 개발자들에게 ‘G5’와 프렌즈를 선보이고, 개발 환경과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G5’는 세계 최초로 디바이스를 결합한 ‘모듈 방식’을 채택해 스마트폰을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G5’는 주변기기인 ‘프렌즈’와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폰 스크린을 넘어선 경험의 확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LG 플레이그라운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LG 플레이그라운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등 분야에 상관 없이 ‘LG 프렌즈’ 개발에 관심이 있는 개인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생태계이다.
이날 행사에는 개발자 등 400명 이상이 참가 신청을 했다. 특히, 참가 신청자 가운데 200명 이상이 스타트업 등 중소업체 개발자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도 ‘LG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을 위한 개발자 콘퍼런스를 내달 개최한다.
LG전자 CTO 안승권 사장은 “스마트기기의 생태계는 중장기적인 기술 관점에서 계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일”이라며, “LG 플레이그라운드는 G5만의 이벤트가 아니라 향후 개발될 제품에 지속 확장 될 것이며, 개발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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