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美 내구성 품질 1위 ...기아차 17위·현대차 19위

JD파워 32개 브랜드 대상으로 조사
  • 등록 2016-02-26 오전 10:23:01

    수정 2016-02-26 오전 10:51:44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도요타자동차의 렉서스가 미국에서 내구성 품질이 가장 높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기아자동차(000270)현대자동차(005380)는 이번 순위에서 각각 17위, 19위를 차지했다.

26일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발표한 ‘2016년도 미국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에 따르면 렉서스는 32개 브랜드 가운데 불만건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5년 연속 1위다.

올해로 27년째를 맞는 JD파워의 내구 품질조사는 지난해 10월~12월까지 2013년식 모델을 3년간 보유한 소유자 3만3560명을 대상으로 100대당 불만건수를 점수화한 것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경험한 엔진, 변속기, 주행, 조향장치, 인테리어 등 177개 세부 항목의 문제점을 조사했다.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한 렉서스는 95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폭스바겐의 포르쉐가 97점으로 2위에, GM의 뷰익이 106점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의 기아차는 올해 VDS 평균 점수인 152점을 소폭 밑도는 153점으로 17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이보다 낮은 158점으로 19위에 올랐다.

이밖에 부문별로는 GM의 쉐보레 말리부가 중형 세단 세그먼트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소나타와 도요타 캠리가 그 뒤를 이었다. 컴팩트 MPV 부문에서는 도요타 프리우스V와 기아차 소울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2016년도 차량 내구 품질조사(VDS) 브랜드별 순위.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료=JD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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