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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업은 2014년 매출과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가 각각 1100억원,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44%, 80%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대표 캐릭터인 또봇의 높은 성장세와 바이클론즈의 성공적 안착, 시크릿 쥬쥬와 콩순이 등 기존브랜드의 꾸준한 인기, 또봇 해외진출을 통한 시장확대가 사상 최대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완구시장에서 가장 팔린 제품은 또봇 쿼트란이었고, 또봇 어드벤처Y, 또봇 델타트론 등 영실업 브랜드 9개가 20위권내 이름을 올렸다.
한찬희 영실업 대표는 “올해 영실업의 목표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콘텐츠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창의적인 고품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완구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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