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김진표 새정치연합 경기도지사 후보

  • 등록 2014-05-11 오후 6:06:30

    수정 2014-05-11 오후 8:56:3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6·4지방선거 새정치연합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된 김진표 의원(사진)은 김대중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노무현정부에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한 경제관료 출신이다.

△새정치연합 김진표 경기도지사 후보(뉴시스 제공)
김 의원은 1974년 제13회 행정고시 합격후 국세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이후 재무부 세제실장, 차관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참여정부에서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역임한 후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를 지역구로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입성 후에는 민주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등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3선을 했다. 원내대표 시절에는 당시 한나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날치기처리한 후 당지도부와의 대화없이 단독으로 여당과 국회 정상화에 합의해 ‘여당 원내대표’, ‘여당 엑스맨’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반면 원내대표 막바지에는 국회 선진화법을 황우여 당시 원내대표와 협력해 통과시켜 ‘유종의 미’를 거뒀다는 평가도 받았다.

그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도 경기도지사에 도전했지만, 유시민 국민참여당 후보와의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후에도 경기지사 도전을 접지 않고 준비해왔다. 그런 이유로 그의 캐치프레이즈도 ‘준비된 도지사 후보’이다. 19대 국회 첫 법안으로 수원비행장 이전을 위한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

김 의원은 중도 개혁 성향으로 분류되는 만큼 야권 인사이면서도 안정감있는 행보로 보수층의 표심을 호소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그물망 급행 G1X 구축, 뉴경기북부플랜, 경기도 재정위기 극복 방안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프로필>

△1947년 수원 출생 △경복고, 서울대 법대 △제13회 행정고시 △재정경제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정책기획 수석 △국무조정실장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 △제17·18·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최고위원·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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