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질병관리본부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
  • 등록 2013-10-25 오전 11:25:37

    수정 2013-10-25 오전 11:25:37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올 들어 첫 계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서울소재 병원을 찾은 12세 남자 아이의 호흡기 검체에서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했다. 지난해 12월 말에 첫 검출된 것에 비하면 상당히 빠른 것이다.

이 바이러스는 올해 국내 공급 중인 백신으로는 예방되지 않는 종류다. 유전자 분석결과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에 대한 내성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환자가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손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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