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LG전자(066570)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유럽에서 연이어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1일 “최근 품질·안전·환경분야 검사 인증기관 ‘인터텍’으로부터 곡면 OLED TV(유럽향 55EA980V, 한국향 55EA9800)가 ‘그린 리프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는 ‘유럽연합(EU) 에코 라벨’도 획득했다. 제품설계와 부품, 생산 등에서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그린리프마크는 인터텍이 엄격한 제품분석 및 공장심사 과정을 거쳐 친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부여한다. EU 에코 라벨은 제품의 친환경성 및 인체 무해성을 입증해 주는 인증이다.
LG전자는 이에 따라 곡면 올레드TV에 ‘에코 라벨 마크’를 부착,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가는 물론 브랜드 이미지 상승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G 곡면 올레드 TV는 고강도 초경량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을 사용해 4.3mm의 초슬림 두께와 17kg의 경량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을 통해 최대 67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 LG전자 곡면 올레드 TV가 최근 인터텍(Intertek) ‘그린리프마크(Green Leaf Mark)‘와 ‘EU 에코 라벨’을 획득하며 유럽에서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 TV연구소 관계자들이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인터텍 ‘그린리프마크’ 인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LG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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