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연말연시 김장·연탄 나눔으로 ‘구슬땀’

삼성·LG 등, 경기둔화에도 봉사활동 여전
  • 등록 2012-11-22 오후 12:11:24

    수정 2012-11-22 오후 12:11:24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주요 기업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김치 담그기나 연탄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어 온기를 더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그동안 지속해왔던 지원을 아끼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LG디스플레이, 하이닉스 등은 각 공장을 중심으로 임직원과 가족들이 한데 모여 김장 김치를 담궜다. 22일 삼성전자는 구미에서 LG디스플레이는 파주 공장에서 각각 김치 담그기 봉사를 실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구미 ‘스마트시티’에서 시민 600여명과 김치 1만포기를 담궈 2000세대와 76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LG디스플레이도 이날 파주 공장 주변 약 40개 복지시설 및 350여가구의 불우이웃들에게 김치 7000포기를 전달했고, 하이닉스는 지난 15일 3000포기를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에 나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달 30일 울산에서 임직원 가족 총 400여명이 모여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고 기아자동차 역시 지난 16일 서울 서초지역 소외계층 1200여 가구에 김장김치 4000포기를 전달했다.

효성은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사랑의 헌혈행사’를 열고 임직원들이 발급 받은 헌혈 증서를 모아 백혈병소아암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밖에 KT 계열사인 ktcs는 이날 대전에 위치한 KT인재개발원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김치 1000포기 김치를 담궜고, SK그룹에선 SK브로드밴드가 얼마전 인천시 작전동 일대에서 소외 이웃에게 연탄과 쌀을 배달했다. STX전력은 지난 21일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본사에서 대한적십자사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동부그룹에선 동부화재가 내달 28일 서울 일원동에 있는 사회복지관과 함께 사랑의 김장 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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