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민경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의 주식약정기준 점유율은 6.2%로 최근 랩어카운트로의 자금 유입 주춤세에도 6%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고액 자산가(HNW) 중심 전략을 통한 이익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증권 고액 자산가 고객 수는 지난 1월 말 기준 8만명을 넘어섰다가 지난달 말 7만7300명 수준으로 감소했다"면서도 "최근 주식시장 조정에 따른 평가액 감소에 기인한 것으로 신규고객 유입추세는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리비아 사태를 비롯해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요인과 랩어카운트 관련된 금융위의 규제 등으로 인한 삼성증권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채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유동성의 호조를 감안할 때 자금유출이 향후 과도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 경제 지표들은 견조한 흐름으로 돌아서 국내 증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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