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휘 우리은행장 "독자 민영화 투자 적극 유치"

우리금융 독자 민영화가 현실적 대안
우량자산과 고객 확대 위해 노력해야
  • 등록 2010-11-01 오전 10:23:52

    수정 2010-11-01 오전 10:23:52

[이데일리 좌동욱 기자]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1일 "오늘부터 저(은행장)와 본부 임원들은 우리은행 고객을 직접 찾아뵙거나 초청해 (독자 민영화를 위한)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민영화는 우리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이날 오전 서울 회현동 은행 본점에서 개최한 `은행장과의 대화`(월례조회)에서 우리금융지주(053000) 민영화와 관련, "우리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대주주 컨소시엄 방식이 가장 현실적 대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장은 "우리금융이 선호하는 독자 민영화를 위해서는 국내외 우량 투자자, 우리 임직원과 거래 고객으로 구성된 과점주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며 "고객들이 1등 은행과 거래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고 직원들도 1등 은행에 다닌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직원 여러분도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행 영업과 관련해서는 "외형이나 실적 면에서 많은 노력을 했고 또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좀 더 노력해야 할 여지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우량자산과 우량고객 증대에 힘을 써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정부(예금보험공사)가 소유한 우리금융 지분(57%) 매각공고를 냈으며, 오는 26일까지 입찰참가의향서(LOI)를 접수한 후 올해말까지 최종 입찰대상자를 선정, 내년 1분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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