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터넷 "소셜게임에 100억 투자"

창립 10주년 간담회
남궁 훈 대표"개발사 설립과 M&A 통해 자체 개발력 강화"
  • 등록 2010-07-15 오전 11:25:48

    수정 2010-07-15 오전 11:37:01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CJ인터넷(037150)이 소셜게임에 1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남궁훈 대표는 1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셜네트워크게임에 100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인터넷은 개발사 설립과 M&A를 통해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고, 해외 유명 IP를 퍼블리싱해 소셜게임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CJ그룹 계열사의 다양한 콘텐츠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시장 진출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달 일본에 진출한 게임 `SD 건담`이 성공적으로 출발을 보이고 하반기에는 북미 및 유럽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온라인 게임 외에도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웹보드 게임을 해외에 수출할 예정이다.
 
남궁 훈 대표는 "향후 CJ인터넷의 게임 콘텐츠 및 서비스가 CJ 엔터테인먼트의 영화, 엠넷미디어, CJ미디어 등과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CJ인터넷의 미래 10년은 그룹 문화산업의 선도자적 역할과 글로벌화를 통한 제2의 도약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CJ의 고유한 정신인 `OnlyOne`을 바탕으로 최고의 게입업체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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