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은 동아제약의 신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를 추진, 양측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상을 통해 GSK는 동아제약의 9.9%의 지분을 인수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우 GSK는 동아제약의 신주 117주 만주를 취득하게 되며, 투자규모는 1300억원대에 이르게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GSK와의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다"며 "하지만, 구체적인 투자 방식이나 규모 등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협상 완료 시점과 관련, "(협상에 따른 계약을) 오늘 할 수도 있고, 내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양측의 협상이 막바지에 달해 있음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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