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용산역세권개발사업 `싹쓸이`

삼성건설 컨 용산 차량기지 이전사업 수주
  • 등록 2008-09-23 오후 2:00:57

    수정 2008-09-23 오후 2:00:57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이 용산역 개발 관련 사업을 싹쓸이 했다.

코레일은 23일 용산 철도차량 기지 이전 건설사업 실시적격자로 삼성물산 건설부문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은 종합평점으로 95.21점을 받았으며, GS건설 92.42점, 대림산업 88.88점 순이었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은 최종 입찰에서 최저가격으로 2961억6400만원을 제시, 2941억원을 써낸 GS건설을 제친 것으로 파악됐다. 용산 차량기지 이전사업은 용산지구 차량검수시설을 대전 신탄진과 충북 제천시로 이전하는 사업이다.

삼성건설 컨소시엄에는 삼성건설(50%), 삼성엔지니어링(028050)(35%), 남광토건(001260)(15%)이 참여했다.

한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민연금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07년 11월 용산역세권 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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