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승찬기자]
제넥셀(034660)세인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제넥셀세인이 현재 개발중인 단백질 및 항체 신약들의 전임상 및 임상시료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에서 생산하게 된다.
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제넥셀세인이 대덕 테크노밸리에 추진중인 cGMP 시설의 건립에 대한 기술자문을 맡게 된다. cGMP 시설이 완공될 경우 제넥셀세인은 신약 후보물질들의 자체적인 전임상 및 임상시험 시료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제넥셀세인 관계자는 "cGMP 시설을 건립해 식약청의 인증을 받기까지는 2~3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당장 시급한 신약 후보들의 전임상 및 임상시료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넥셀세인은 허혈성 질환치료제, 표적항암제, 크론스병 치료제 등의 다양한 단백질 및 항체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