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2차전지주 반등…엘앤에프, 한달 반만의 10만원

  • 등록 2024-09-24 오전 9:14:15

    수정 2024-09-24 오전 9:14:15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차전지주가 24일 장 초반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엘앤에프는 약 한 달 반만에 10만원을 탈환하는 모습이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엘앤에프(066970)는 전 거래일보다 9000원(9.58%) 오른 10만 29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8월 6일(10만 1500원, 종가 기준) 이후 약 한달 반만에 10만원을 넘어섰다.

LG화학(051910)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각각 4.08%, 1.89% 씩 오르고 있으며 POSCO홀딩스(005490)도 1.32% 상승세다. 삼성SDI(006400)도 2.51%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에코프로비엠(247540)이 3.25%, 에코프로(086520)가 3.50%씩 각각 상승세를 타고 있다.

미국이 빅컷을 단행한 후, 그동안 급락한 2차전지주가 반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오는 11월 미 대선이 6주 남은 가운데 700명 이상 전현직 국가안보 관계자와 군 관계자들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공개 지지하며 투자심리는 개선되는 모양세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전 국무장관과 국방장관, 퇴역 장성 등이 포함된 ‘미국을 위한 국가안보 지도자(National Security Leaders for America)’라는 단체는 이날 서한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만이 최고 사령관으로서의 기질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면서 그에 대한 지지를 표했다. 이들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국가 안보와 미국의 민주주의 체제에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 퀸즈의 라과디아 공항에 도착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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