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3일 밤 음주운전자 8명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1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7명이며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41%다.
|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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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제 음주단속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방역조치가 강화됨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에 따른 각종 모임 및 술자리의 증가가 음주운전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북부경찰청 주관으로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실시했다.
경찰은 지난밤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13개 경찰서 및 고속도로순찰대 합동으로 음주운전 취약 장소 및 구리-포천고속도로 민락IC 등 총 14개소에서 경찰 220명과 순찰차 등 차량 43대를 투입해 단속을 펼쳤다.
경기북부경찰은 주·야 구분 없이 연중 스팟식 단속 등 상시 음주단속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단속현장에서 전단지 배포와 피켓팅 등 다양한 음주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음주운전은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주변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로 도민들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