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국내 최초 ‘선택형 중고차’ 출시

소비자가 원하는 개선 항목 옵션 선택하면
상품화 소요 기간·견적까지 실시간 자동 산출
  • 등록 2020-04-03 오전 9:41:35

    수정 2020-04-03 오전 9:41:35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커스터마이징 기반의 ‘선택형 중고차’ 서비스(사진=리본카)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중고차도 오직 나만을 위한 선택형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오토플러스의 프리미엄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국내 최초로 커스터마이징(맞춤제작) 기반의 중고차 ‘선택형 리본카’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선택형 리본카’는 소비자가 추가적인 성능 개선을 원하는 항목을 직접 선택하고 그에 따른 합리적 비용을 지급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중고차 거래는 판매자의 경험과 거래 관행에 따라 일괄적으로 상품화한 후 일정 마진(수수료)을 더해 소비자에게 판매했다. 이에 일반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중고차 성능과 기능 개선에 대한 선택권을 갖지 못했으며, 판매자가 책정한 상품화에 따른 가격을 내왔다.

반면 ‘선택형 리본카’는 소비자가 스크래치 제거, 광택 등 외관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세트, 타이어 등의 부품까지 본인이 원하는 항목을 원하는 범위까지 선택해 상품화하고, 그에 따른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 사무용 또는 게임용 PC 구매에서 많은 소비자가 경험한 조립형 PC 구매 형식인 셈이다.

실제 ‘선택형 리본카’ 사이트를 경험해보면 상품화 항목을 하나씩 선택하거나 변경할 때마다 예상 비용과 상품화 기간이 변동되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자동차에 대한 지식이 많지 않은 일반 소비자를 위해 상품화 항목별로 알기 쉬운 지침도 함께 제공한다.

소비자가 개선 항목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기반의 ‘선택형 중고차’ 서비스(사진=리본카)
‘선택형 리본카’는 소비자가 상품화 수준을 정하는 ‘선택형 상품’이지만, 리본카는 기본적으로 ‘출시 5년 이하, 주행거리 12만㎞ 이하, 무사고’라는 3대 전제 조건을 만족하는 중고차만 선별한다. 선별한 차량은 특허받은 중고차 품질관리 프로세스인 AQI를 통해 총 133가지 점검 항목을 철저히 진단하고, 주행 성능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개선한 차량만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추가 상품화 항목을 선택하도록 한다.

특히 ‘선택형 리본카’의 상품화는 오토플러스가 자체 보유한 축구장 2개 크기의 최첨단 상품화 공장에서 이뤄진다. 최근 오토플러스의 상품화 공장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독일 티유브이슈드(TUV SUD)로부터 중고차 워크숍 프로세스 인증을 받았다.

양경덕 오토플러스 상무는 “지금까지 중고차 시장에는 없었던 자체 상품화 공정이라는 오프라인 측면과, 소비자가 직접 선택한 개선 항목과 가격, 작업 기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인프라를 접목함으로써 중고차 구매방식의 새로운 챕터를 열게됐다”며 “선택형 리본카는 품질과 투명성이 동시에 보증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의 새로운 중고차 구매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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