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세계 최초 ‘아랍어 음성인식’ 인공지능 TV 출시

‘LG 씽큐’ 기반 아랍어 음성인식 기능 탑재
아랍어로 말하면 TV 기능 간편하게 제어
사우디 시작으로 중동시장 출시 확대
  • 등록 2019-07-22 오전 10:00:00

    수정 2019-07-22 오전 10:00:00

LG전자가 22일 중동 시장에 출시한 세계 최초 아랍어 음성인식 ‘인공지능(AI) TV’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는 세계 최초로 아랍어 음성인식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TV’를 중동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은 LG전자의 AI 플랫폼인 ‘LG 씽큐(LG ThinQ)’를 기반으로 한 아랍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TV를 조작할 필요가 없다. 매직 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채 음성으로 콘텐츠 검색과 추천부터 볼륨 조정, 채널 변경, 화질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예를 들어 아랍어를 쓰는 사용자가 “오늘 제다(Jeddah) 날씨 어때?” 또는 “케밥 레시피 알려줘”라고 말하면 TV가 화면에 관련 콘텐츠를 표시한다. “10시에 TV 꺼줘”라고 말하면 시간에 맞춰 TV 전원이 꺼지기도 한다.

LG전자는 아랍어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TV 신제품을 이달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라크와 요르단 등 중동시장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이재성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전무)는 “차별화한 자연어 음성인식 기능을 아랍어를 비롯해 태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스웨덴어 등 15개까지 확대했다”며 “압도적 화질뿐만 아니라 세계 최초로 아랍어 음성 인식이 가능한 AI TV 등을 앞세워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기대 이상의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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