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마을기업의 국유림 사용허가 승인…일자리 창출 기대

경기 양평 약초마을, 2022년까지 국유림서 산약초 재배
  • 등록 2018-01-05 오전 10:19:37

    수정 2018-01-05 오전 10:19:37

경기 양평 증안리 약초마을 직판장 전경. 사진=산림청 제공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국유림의 활용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을기업의 국유림 사용허가를 최종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양평 증안리 약초마을은 일정 금액의 임대료로 납부하면 2022년까지 5년간 국유림에서 산약초를 재배할 수 있다.

마을기업의 국유림 사용허가는 산림청의 ‘산림일자리 종합대책’에 따른 것으로 국유림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국유림을 활용한 산림형 사회적경제 기업을 2022년까지 212개 신규 육성하고, 257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을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육성해 국유림과 지역사회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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